김기홍 JB금융 회장, 자사주 4만주 매수…"책임경영 의지"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4만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자사주 총 4만주를 사들였다. 금액으로는 약 1억5731만원으로, 주당 취득가액은 약 3932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수로 김 회장의 자사주 보유량은 8만500주로 늘었다.

같은 기간 JB금융과 그룹 계열사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총 31만700주다.

JB금융 관계자는 "최근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국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JB금융은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책임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