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美 항암제 NDA 신청…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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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100,000원 ▲2,700 +2.77%)가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난소암 치료제 권리를 인수해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신약승인 및 판매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후 3시2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1.75% 오른 8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엘레바가 스웨덴 바이오 기업 오아스미아 파마슈티컬(Oasmia Pharmaceutical AB, 이하 오아스미아)로부터 항암제 아필리아(Appealea)의 글로벌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필리아는 지난 1월 유럽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공식 시판허가를 받은 약물이다. 이번 권리 이전 계약으로 올해부터 유럽에서 항암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올해 아필리아를 유럽에서 시판하고 내년부터는 리보세라닙과 아필리아를 미국과 유럽 등에서 동시에 시판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두 개의 글로벌 항암제를 시판해, 5년내 5개 항암제 시판이라는 목표에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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