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억6348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부처 장관 가운데 1위였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2019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분석한 결과 중앙부처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의 재산총액 상위 10위권에서 이 실장과 최 장관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이 실장이 본인 명의로 보유한 홍은동 상가(대지 280.00㎡, 건물 825.60㎡·17억원),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아파트 전세(임차)권(8억6000만원) 등에 배우자가 강남구 역삼동에 보유한 22억9000만원 규모 다가구주택(대지 328.00㎡·건물 756.59㎡)을 합쳐 50억1841만원 상당의 건물 관련 재산도 신고했다.
최 장관도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2채(19억68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를 비롯해 배우자가 경기도 부천에 소유한 50억원 상당의 공장(대지 1259.55㎡·건물 788.44㎡) 등 최 장관 부부의 건물 관련 자산이 73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 △이강섭 법제처 차장(99억4317만원)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95억9263만원) 차영환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83억271만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80억6050만원)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73억9398만원) △김휘택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72억6290만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67억6478만원) △윤석열 검찰총장(66억838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