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달리는 르노삼성 XM3…누적계약 1만6000대 돌파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3.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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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 XM3.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4년만에 자체 개발한 SUV(다목적스포츠차량) 'XM3'의 누적 계약대수가 1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XM3는 지난달 21일 사전계약을 시작해 12일 만에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뒤 공식 출시 시점인 지난 9일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다. 이후 약 2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달성했다.



계약자의 89%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 'TCe 260'을 선택했다. 고급 사양 선택 비중도 높았다. 'TCe 260' 계약자 중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85%로 가장 많았다.

또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주요 계약 요소가 됐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한 XM3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32.8%가 XM3 구매 주요 이유로 외관 디자인을 꼽았다"고 말했다.



합리적인 가격(21.4%)과 실내 디자인(15.1%), 첨단 사양(12.6%) 등도 고객들이 계약을 한 요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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