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내렸나..항공株 줄줄이 10%대 강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3.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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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 등 항공 관련 종목이 줄줄이 강세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반등으로 풀이된다. 정부에서 항공 기업에 대한 재산세 감면 등 지원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증시에서 대한항공 (20,800원 ▲50 +0.24%)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2550원(17%) 오른 1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우 (23,800원 ▼50 -0.21%)는 16.94%, 아시아나항공 (10,710원 ▼20 -0.19%)은 11.72%, 진에어 (13,370원 ▼360 -2.62%)는 13.23%, 제주항공 (10,750원 ▼100 -0.92%) 11.79%, 티웨이항공 (2,620원 ▼50 -1.87%)은 11.06% 상승하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 기업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직격탄을 맞으며 최근 잇따라 신저가를 갈아치우는 등 약세가 이어졌다. 정부의 항공 업계 지원 검토 소식에다 이날 우리 증시의 전반적인 강세가 맞물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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