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밸류에이션 매력 돋보여-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3.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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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나스미디어 (16,160원 ▲110 +0.69%)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스미디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00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상승하지만 영업이익은 5.3%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인 별도 온라인 DA(노출형 광고)는 큰 악재에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자회사 플레이디의 영업이익은 20% 내외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간으로 보면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홍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코로나19(COVID-19)라는 큰 악재에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여행과 레저 등 최근 직격탄을 맞은 산업을 중심으로 광고비 증가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며 "PER(주가수익비율)이 이제 7~8배 내외"라고 밝혔다. 이어 "불가항력의 악재에도 확대되는 외형을 감안했을 때 과도한 매도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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