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실적 역성장 불가피…투자의견 '중립'-NH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3.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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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게임업체 펄어비스 (38,850원 ▲1,550 +4.16%)가 주력 게임 서비스인 '검은사막' 시리즈의 사이클 마무리로 올해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하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23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펄어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감소한 4542억원, 영업이익은 10.3% 줄어즌 1379억원을 전망한다"며 "신작 공백에 따른 이익 감소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기대되는 신작도 있다"며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이브 온라인'은 빠르면 2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세 차례 CBT(비공개베타테스트)를 진행한 '섀도우 아레나'는 3분기 중 출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에는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3% 늘어난 6735억원, 영업이익은 66.9% 증가한 2303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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