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홍승필 신임 대표 선임…각자 대표 체제 전환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3.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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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필 한컴위드 신임 대표/사진제공=한컴위드홍승필 한컴위드 신임 대표/사진제공=한컴위드


한컴위드 (3,310원 ▼5 -0.15%)가 24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홍승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김현수·홍승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김현수 대표는 모바일포렌식·드론·헬스케어·VR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홍승필 대표는 블록체인·스마트시티 사업부문을 맡게 된다.

홍승필 대표는 지난해 7월 신사업 총괄(COO) 부사장으로 한컴위드에 합류했으며, 지난 8개월간 정보보안 중심의 사업구조를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하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홍승필 신임 대표는 22년간 블록체인과 핀테크,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정부의 관련 자문 및 평가위원을 두루 지냈다.

한컴위드는 지난해 7월 기존 사명인 한컴시큐어에서 한컴위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11월에는 그룹 내 상장사인 한컴지엠디를 흡수합병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지주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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