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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DSLR 방식 손떨림방지 탑재?…폰카 경쟁 어디까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3.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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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예상 렌더링 /사진=Technizo아이폰12 예상 렌더링 /사진=Technizo




스마트폰 경쟁이 카메라로 옮겨가며 제조사별로 성능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렌즈 수 경쟁이 치열했다면 올해는 센서 크기를 비롯해 화소 수, 줌 기능 등 카메라 성능 자체 향상으로 사진 품질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이폰12, 이미지 센서 커지고…새로운 '손떨방' 탑재


아이폰12 예상 렌더링 /사진=렛츠고디지털아이폰12 예상 렌더링 /사진=렛츠고디지털
24일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 맥스'(가칭)에는 손 떨림 보정을 위해 '센서 시프트' 방식이 적용된다.

센서 시프트 방식은 쉽게 말해 본체에서 흔들림을 보정해 주는 방식이다. 렌즈가 아닌 아이폰에서 흔들림을 보정하기 때문에 렌즈(광각, 망원 등)와 상관없이 흔들림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방식은 일부 렌즈에서만 손떨림 보정 효과가 나온다. 예컨대 아이폰11 프로에 탑재된 세 개의 카메라 중에서 초광각 카메라는 보정 효과를 지원하지 않는다.



보정력도 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기존 렌즈 손떨림 보정은 2축 정도 보정이 됐다면, 센서 시프트 방식은 일반적으로 5축 보정을 지원한다.

이미지 센서 크기도 1/1.9"로 더 커질 전망이다. 센서 크기가 커지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고 이는 사진 품질 향상 결과로 이어진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보다 더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해진다.

상위 모델에는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센서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ToF 센서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한 라이다 스캐너처럼 AR(증강현실) 콘텐츠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2022년 출시될 아이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와 화웨이 'P40 프리미엄' 등에 적용된 잠망경 렌즈가 탑재돼 광학줌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듀얼(2개) 카메라를 탑재한 5.4·6.1인치 아이폰과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한 6.1·6.7인치다.



삼성 vs 화웨이…비슷한 듯 다른 '카메라 성능'


갤럭시S20 울트라 /사진=삼성전자갤럭시S20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올해 첫 카메라 승부수를 띄운 것은 삼성전자다.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는 그간 갤럭시 시리즈를 훌쩍 뛰어넘는 카메라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최대 100배까지 확대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을 넣었다.

카메라 구성은 1억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다. 여기에 심도 카메라가 더해졌다.

카메라 품질 경쟁을 내세운 만큼 이미지 센서 크기는 전작 갤럭시S10 대비 약 3배 가까이 커진 1/1.33" 센서가 탑재됐다.

화웨이 P40 프리미엄. 후면 펜타 카메라가 적용됐다. /사진=GSM아레나화웨이 P40 프리미엄. 후면 펜타 카메라가 적용됐다. /사진=GSM아레나
다음 주 공개를 앞둔 화웨이 P40 시리즈도 갤럭시S20 울트라 못지않은 카메라를 탑재한다. 시리즈 최상위인 프리미엄 모델은 5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4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줌 망원카메라, 10배줌 잠망경 망원 카메라, ToF 센서 등 펜타(5개) 카메라로 구성된다.

이미지 센서는 갤럭시S20 울트라보다 더 큰 1/1.28"이다. 단순히 이미지 센서 크기만 비교해보면 P40 프리미엄이 좀 더 나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S20 울트라가 광학 4배줌에 하이브리드광학 10배줌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P40 프리미엄은 광학 3배와 10배를 지원할 전망이다. 광학 10배줌을 지원하기 때문에 100배 확대 촬영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주요 경쟁 요소로 카메라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은 몇 년간 더 이어져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도 계속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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