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로 돌아오는 이보영…몽환적인 분위기 '눈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3.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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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배우 이보영/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이보영이 화보 속 남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드라마 '마더' 이후 2년 만에 tvN 드라마 '화양연화'로 돌아오는 이보영과 함께한 화보를 4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화보 속 이보영은 깔끔한 셔츠와 리본 스트랩이 멋스러운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고, 몽환적인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이보영/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배우 이보영/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또 다른 화보 속 이보영은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헤어스타일에 몽환적인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분위기 여신' 자태를 뽐냈다.

한편 이보영이 출연하는 드라마 '화양연화'의 극중 배경은 90년대로 영화를 사랑하는 '시네필'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실제 이보영의 90년대는 어땠냐는 질문에 이보영은 "지금처럼 멀티플렉스가 없어서 종로나 서울극장에서 디즈니 영화를 많이 봤다"며 "요즘은 딸 때문에 디즈니 영화를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시대가 많이 바뀌긴 했나보다. 다시 보니 옛날 공주들이 굉장히 수동적이더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공주들이 다 왕자님만 만나면 된다. 뮬란조차 '결혼 잘해야 돼, 남자 눈에 들어야 돼' 같은 가사를 노래한다. 백설공주는 노래만 부르고 청소도 동물들이 해주고, 자고 있으면 왕자님이 와서 뽀뽀를 해준다. 깨어나면 둘이 말 타고 떠난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도 잠만 자고 노래만 부르는데 뽀뽀해주고 깨어난다. 그래서 딸한테 보여주기 조심스럽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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