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1일 오후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을 출발해 도심을 한바퀴 도는 '퀴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퀴어(queer)'는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영어단어로,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사진=뉴스1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열린광장 운영시민위원회는 6월12~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21회 퀴어문화축제 개최 신청을 지난 18일 승인했다.
서울광장 홈페이지 행사일정 중 6월 월간행사 안내에도 6월12~13일 날짜에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위한 광장 사용 예약이 수리됐다고 나와있다.
서울시가 6월12~13일 서울광장에서의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신청을 수리했다. /사진=서울광장 홈페이지
다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개최가 어려울 수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퀴어문화축제뿐 아니라 현재 신청이 수리돼 있는 다른 행사도 미뤄지거나 취소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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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월에 서울퀴어문화축제 외에도 △서울 기반시설 혁신포럼 창립총회 및 기술 전시회(6월3일) △제8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 k-festival(6월4~8일) △2020 서울국악축제(6월16~21일) 등의 행사 개최도 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