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테미, 원격진료 기능 부각…코로나19 방역 본격"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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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2,710원 ▲55 +2.07%)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케어 로봇 테미를 통해 스마트 방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테미는 비대면, 비접촉 및 모빌리티 기능을 기반으로 △자가발열감지/진단/대응 △자동분사 손세정 △비대면 운영 △방역/관제 솔루션 △운반/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테미는 열감지 카메라를 활용한 시민들이 자가발열진단을 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의심 여부를 일반 시민들이 스스로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좀더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림로봇 "테미, 원격진료 기능 부각…코로나19 방역 본격"


또 감염 의심자는 선별 진료소 장소 확인 및 방역 담당자와의 영상통화가 지원도니다. 감염 의심자의 정보가 방역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져 관제 및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는 감염으로부터 의료진, 방역 담당자와 감염 의심자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한 진단 및 대응까지 원스탑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미는 음식과 약물 등을 자율주행 및 원격제어로 딜리버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감염자와 의료진과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으며, 테미의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한 원격 진료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최우선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관리하는 국가 지정 병원을 포함한 1, 2차 병원과 지자체, 대형 쇼핑몰, 백화점, 마트, 학교 등 전국 곳곳의 다중이용시설에 제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휴림로봇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중 보건 및 바이러스 사태의 빠른 복구를 위해 이스라엘의 테미 본사와 코로나19 방역케어 솔루션을 공동 연구 개발하여 글로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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