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 "감사의견 적정…환기종목 및 계속기업불확실성 해소 노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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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트론 (591원 ▲78 +15.20%)이 대영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감사의견과 관련 없는 계속 기업 존속 불확실성 여부는 기재됐다. 회계법인은 2019년과 2018년 순손실이 각각 94억7100만원, 204억6900만원아려며 계속거입의로서의 가정에 중대한 의문을 가진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초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출자전환을 실시해 자본금을 확충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확충을 계획하고 있다"며 "영업 수주의 증가 및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신제품 출시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매출 및 수익 확보, 원가절감, 안정적인 생산 및 외부매입처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근거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점에 대해 단순 회계 인식 차이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장품과 전자담배가 신규사업으로 추가됐으나 사업 내용에 대한 업데이트가 적절하게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며 “향후 내부회계 시스템을 재점검해 환기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환기종목 및 관리종목 지정은 일부 주주들이 우려하는 거래정지에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며 올해 사업 내실을 다져 지정 사유를 모두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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