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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사업부문 '3→5개' 세분화…올해 25% 성장"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3.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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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베트남 생산시설 전경 /사진제공=엠씨넥스엠씨넥스 베트남 생산시설 전경 /사진제공=엠씨넥스




엠씨넥스 (36,850원 300 +0.8%)는 23일 서울시 금천구 본사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 따라 엠씨넥스는 주주들에게 기말 배당금은 전년대비 66.7% 증가한 주당 500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모바일 사업부문을 총괄한 오민교 부사장은 사내이사 선임됐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성장과 재무구조 개선, 주주친화 정책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가능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씨넥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1조2677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1131억원, 당기순이익은 143% 증가한 845억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 해 동안 369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 중심의 생산체계를 베트남으로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 총면적 12만3714㎡, 자산 규모 3588억원, 매출액 1조 1146억원의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원가절감과 수율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율은 전년대비 3%포인트 올라간 8.9%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연결 기준 전년대비 44% 감소한 112%, 개별 기준 47% 감소한 73%로 집계됐다. 생산지 이전에 따른 상하이 엠씨넥스 법인의 유상감자로 투자금 110억원을 회수한 것도 재무건정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

연간 개발비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574억원을 사용했다. 차세대 모바일 및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고성능 및 차세대 카메라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설비 투자 드엥 따른 감가상각비는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0% 늘어난 47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 모바일용 카메라·구동계·생체인식·전장·시스템 등 5개 세분화
엠씨넥스는 올해 2월 말 기존 모바일, 전장, 시스템 3개 사업부문을 모바일용 카메라, 구동계, 생체인식, 전장, 시스템 등 5개 사업부문으로 세분화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엠씨넥스는 조직개편을 통해 각 사업부문별 성장에 따른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확대되는 시장에 대한 판매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개편된 사업부문별 지난해 매출액은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사업부 9497억원, 생체인식 사업부 1080억원, 구동계 사업부는 889억원, 전장 사업부는 1190억원, 시스템 사업부는 21억원으로 집계됐다.

엠씨넥스는 "올해 각 사업부문별로 25%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휴대폰 카메라 부분에서는 1억 고화소, 쿼드 및 펜타 카메라 적용 확대에 대한 시장 대응과 자율주행 분야에 적용되는 카메라의 연구개발 및 제조설비에 대한 선행투자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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