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차관급 4명·靑 비서관 2명 인사단행…오영우·홍정기·강성천(상보)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0.03.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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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차관급 인사와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한다. 문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 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강성천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문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오영우 새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문화·예술·콘텐츠 등 문화체육관광부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관료다.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 소통능력을 겸비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되는 공연·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문화예술산업 진흥과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홍정기 새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 본부와 지방환경청에서 수질·대기 등 환경정책 전반을 경험한 관료다. 기획력과 현안 대응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물관리 일원화, 4대강 자연성 회복 등 환경분야 주요 현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03.20.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03.20. [email protected]


강성천 새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산업·중소기업정책 관련 주요 보직을 섭렵한 관료로 평가받는다.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 재직 시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국가적 현안에 적기 대응한 바 있어 최근 비상경제 시국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를 속도감 있게 극복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이문기 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주택·토지·도시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토교통부 관료로 평가받는다. 업무 추진력과 정책조정능력도 겸비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상생, 도시혁신의 모범도시로 완성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인사를 단행한다.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에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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