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03.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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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5년 간 국비 25억 원, 시비 2억 5000만 원 등 총 27억 5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또한 사업 참여 기관인 부산시,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정보기술협회가 기업 문제해결, 기술사업화, 현장실습 등을 돕는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융합기술 사업화를 지향하는 현장 문제해결형 교육과정 운영 △융합기술을 활용한 지역 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동남권 산업 혁신 △동남권 지역 혁신기관 네트워크 촉진 및 사업화 저변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편제정원 100명 이상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옥영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융복합기술 기반 인력 공급과 산학공동 연구개발에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지역기반사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지난 2011년 시스템경영공학부 기술경영협동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10년간 기술경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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