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248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7382명이라고 밝혔다. 2020.3.9/뉴스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4명 늘어 8897명이 됐다. 지난달 20일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신규 확진자 64명 중 24명이 대구에서 나왔다. 최근 대구 한사랑요양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 요양병원에서 벌어진 집단감염 영향으로 해석된다. 경북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격리해제 환자는 257명 늘어난 3166명, 사망자는 7명 증가한 111명이 됐다. 격리해제 환자는 지난 13일부터 꾸준히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