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공약집 발표…"코로나19·여성폭력으로부터 국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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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국난극복을 위한 지자체 적극 대응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혁신·공정·포용·안전·평화의 5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정책공약집을 발표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청사진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중장기적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책위원장은 '공정'과 관련 "불공정하고 왜곡된 정치·사회구조에 대한 과감한 개혁으로 공정한 사다리를 복원하고 정의로운 사회질서의 수립을 지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과 관련해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미세먼지, 여성폭력 등 각종 재난과 사회폭력 요소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사회를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정책위원장은 정책공약집 발표를 마치며 "아무리 좋은 공약도 이를 시행할 힘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