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美 '2019 최고의 자동차 광고사' 선정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3.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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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노션 월드와이드.사진제공=이노션 월드와이드.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미국법인(IWA)이 미국 내 유명 광고·마케팅 전문지인 미디어포스트가 주관하는 ‘자동차 마케팅 어워즈’에서 ‘2019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 상은 매년 미디어포스트와 광고ㆍ마케팅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미국 시장 내 자동차 광고주를 보유한 광고 에이전시들의 활동과 캠페인 성과 등을 평가해 가장 큰 활약을 펼친 회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차를 대상으로 광고·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WA는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특히 2019년 슈퍼볼에 공개한 현대차 광고 ‘엘리베이터’ 편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3600만 건을 기록하며 각종 전문지와 기관으로부터 인상적인 자동차 광고로 꼽혔다. 시청자 실시간 투표로 진행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선 자동차 부문 1위, 전체 브랜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IWA는 데이터 분석 기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고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는 체험 마케팅을 시행해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2016년 이래 최고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디지털 광고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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