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91.70 포인트(5.86%) 내린 1474.45로 출발, 코스닥이 24.24포인트(5.18%) 내린 443.51에 하락 출발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6분 코스피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15.55p(7.21%) 내린 200p를 기록했다.
11분 뒤인 오전 9시17분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47.20(6.19%) 내린 714.80을, 코스닥150 현물가격은 전일 대비 51.49p(6.69%) 내린 769.56을 기록했다.
단 사이드카는 하루 한번만 발동되므로, 앞으로 선물 가격이 더 떨어지더라도 재발동 되지는 않는다.
올해 3월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시장에서 5번, 코스닥에서는 4번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2일에는 코스피시장에서만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일시적으로 5.06% 빠지자 매도 사이드커래가 발동했다. 당시 코스피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4일 이후 8년여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