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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핸디소프트,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관리종목 해제

더벨 신상윤 기자 2020.03.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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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반기 한정 의견 사유 해소, 윤리경영 선언 및 신규 사업 추진



더벨|이 기사는 03월23일(08:3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핸디소프트 (3,820원 5 +0.1%)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아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코스닥 상장사 핸디소프트는 이달 20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2019년 회계결산에 대한 ‘적정’ 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검토 시 제기된 ‘한정의견’ 사유를 모두 해소하고 ‘적정’ 의견의 감사보고서를 받으면서 재무적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매출액 347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3% 줄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44.7% 개선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6.8% 늘어난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산손상 검토 및 전환사채 파생상품평가 손실 등으로 미래 불확실성 제거 과정에서 영업외손실 등이 확대된 탓이다. 다만 회사 실적이 개선되면 긍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요인으로 예상된다.

핸디소프트는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시장상황으로 영업실적이 악화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변경된 대주주인 오상그룹과의 소프트웨어 사업 시너지와 채널 다변화 등 적극적인 영업으로 기존 사업의 안정화 및 확대를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 18%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플랫폼화가 가능한 분야를 타깃으로 잡았다. 확보된 다량의 현금을 통하여 최근 각광받는 신사업 분야의 적극적인 인수합병(M&A)도 진행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반기보고서 검토 ‘한정의견’과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또 사외이사 3인을 선임하여 공정한 이사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내부 감사를 정례화하는 등 내부 통제가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주주 변경과 함께 부임한 이준희 대표이사는 "오상그룹과 발맞추어 4차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 임직원의 의식개혁과 함께 시스템 경영을 정착시켜 실적개선에 힘쓰겠다"며 "소프트웨어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는 핸디소프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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