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가족 9명은 '음성'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3.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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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충북 진천군에서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군 첫 환자다.

23일 충북도, 진천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진천군 진천읍에 거주하는 A씨(51)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타박상을 입어 진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 39.7도의 열과 폐렴 증상을 보인 A씨는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A씨와 함께사는 딸과 아들, A씨의 언니 등 가족 9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으며,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A씨의 추가 확진으로 충북에서는 △괴산 11명 △청주 9명 △충주 9명 △음성 5명 △증평 1명 △단양 1명 △진천 1명 등 모두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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