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기전자 업종의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가 각각 5.51%, 7.75% 하락했고 운수장비 업종의 현대차 (249,500원 ▲4,500 +1.84%), 현대모비스 (238,500원 ▼500 -0.21%), 기아차도 6~8%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동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 업종의 대장주인 오리온 (92,100원 ▼400 -0.43%), CJ제일제당 (341,500원 ▼5,500 -1.59%)도 각각 8.63%, 10.11% 주가가 빠졌다. 섬유의복 업종의 F&F (14,710원 ▲20 +0.14%)는 5.64%, 한섬 (18,990원 ▼110 -0.58%)은 20.32% 하락했다. 종이목재 업종의 대장주인 한솔제지 (2,755원 0.00%), 아세아제지 및 화학업종 대표주인 LG화학 (372,000원 ▼6,000 -1.59%),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도 3~65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매도규모가 거센 와중에서도 외국인은 의약품 업종에서 1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의약품 업종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 (791,000원 ▼11,000 -1.37%)는 2.67%의 낙폭을 기록하며 여타 업종 대표주들에 비해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도 0.98% 하락한 데 그쳤다. 이날 폭락장세에서도 부광약품 (6,130원 ▼30 -0.49%), 일양약품 (13,910원 ▲50 +0.36%), 신풍제약 (13,480원 ▼160 -1.17%) 등은 강보합 내지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