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 시총보다 순현금이 많은 기업-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3.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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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콘덴서(축전지) 제조업체 삼영전자 (9,370원 ▲130 +1.41%)에 대해 순현금이 시가총액을 2배 가량 상회하는 저평가 기업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영전자의 순현금은 지난해 말 기준 2438억원으로 시가총액(20일 기준 1256억원)을 2배 가량 상회한다"며 "P/B(주가순자산비율)는 0.26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경쟁이 심화된 중국 전해콘덴서 기업 또는 중국에 생산라인을 보유한 기업들의 생산차질로 삼영전자는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상대적인 수혜도 일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목표주가 하향은 주식시장 폭락에 따른 단순 괴리도 조정"이라며 "현재 주가수준은 동사가 보유한 순현금보다 현저히 낮고, 매년 영업이익 흑자와 순현금 증가 흐름이 진행되기 때문에 저평가 관점에서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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