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발렌시아가·생로랑도 수술용 마스크 생산 동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20.03.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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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링 그룹의 회장 프랑수아 앙리 피노(Francois Henri Pinault)./사진=AFP케링 그룹의 회장 프랑수아 앙리 피노(Francois Henri Pinault)./사진=AFP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물자 생산에 동참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그룹인 케링(Kering)은 "발렌시아가와 생로랑 두 브랜드 모두 프랑스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는 즉시 병원에서 사용할 수술용 마스크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링사의 가장 큰 브랜드인 구찌도 이탈리아 보건당국으로부터 100만개 이상 수술용 마스크 생산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9138명이며 사망자수는 5476명이다. 프랑스도 각각 1만4485명, 56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외에 앞서 크리스찬 디올과 지방시 모회사인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는 향수·화장품 제조시설에서 손 세정제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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