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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누적 사망자가 54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새 650명 이상 늘었다. 전날 하루동안에만 651명이 사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560명 증가한 5만9138명으로, 치명률은 9.26%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다만 신규 사망자 수 증가폭은 전날(793명)보다 소폭 줄었다.
앞서 주세페 콘테 총리는 21일 밤 국가 기간 산업 업종을 제외한 비필수 사업장 운영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약국, 은행, 우체국, 철강 공급 업체와 같은 필수 사업장만 영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