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사진=AFP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사이 4812명 늘어 누적 1만51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9000명 이상이 뉴욕시 내에서 발생했다. 전 세계 확진자가 31만8209명인 점을 감안했을 때 약 4.76%가 뉴욕주 확진자인 셈이다. 사망자는 총 114명이다.
확진자수 급증은 최근 뉴욕주의 활발한 검사 실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현재까지 6만1000명을 검사하는 등 뉴욕은 미국의 어떤 주보다도 많은 사람을 검사하고 있다"며 "인구 대비 검사 건수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많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