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긴급 돌봄 지원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0.03.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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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선생님이 포스코에너지에서 기증한 고온 살균 식기세척기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직접 사용해 보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br>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선생님이 포스코에너지에서 기증한 고온 살균 식기세척기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직접 사용해 보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지역 아동센터에 고온 살균 식기세척기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지역아동센터는 휴원했지만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의 아동들을 위해 정상 운영 중이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운영진 및 아동들의 체온을 측정해야 하는데 그동안 귀 체온계를 사용해 왔다.

포스코에너지는 귀 체온계의 경우 접촉이 불가피해 매번 소독해야 해 불편한 데다 위생도 우려된다는 지역아동센터장들의 의견을 반영해 비접촉식 체온계를 1개 센터당 2개씩 지원하기로 했다.



소용량 고온 살균 식기세척기도 함께 기증해 아동들이 공용컵 및 수저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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