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가동 중단 31일까지 연장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0.03.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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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가동 중단 31일까지 연장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의 가동 중단이 연장된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HMMA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오는 31일까지 차량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업일 기준으로 가동 중단 기간이 7일 더 연장된 셈이다. HMMA는 엔진 생산라인 근무자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당초 22일까지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



HMMA 직원은 모두 조업 중단에도 불구하고 적정 급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 직원은 3000여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에서 생산되는 엔진을 조립하는 기아차 조지아공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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