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지난 20일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의 관계자는 "상공인 주간을 맞아 저소득 조선가정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박 회장이 복지관을 방문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민간 후원이 줄고 있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심정으로 후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이혼 증가 등 급속한 가정해체로 저소득 조손가정은 전국에서 3000여 가구에 달한다. 서울 지역 저소득 조손가정은 400여 가구로 집계된다. 이번 후원에는 서울시내 각 자치구 상공회도 동참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올해 상공인 주간을 맞아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47회 상공의 날 시상식'(3월18일)과 사회취약계층인 미혼모를 돕는 '사회공헌활동'(3월17일)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