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 '우주 선크림', 11번가에서 최초 공개된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3.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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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해브앤비 JBP 체결하고 공동마케팅 추진…닥터자르트, DTRT 단독상품 통해 MZ세대 공략

이커머스 11번가가 '해브앤비'와 조인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사진은 상반기 내 선론칭하는 닥터자르트의 '우주 선크림'. /사진=11번가이커머스 11번가가 '해브앤비'와 조인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사진은 상반기 내 선론칭하는 닥터자르트의 '우주 선크림'. /사진=11번가


11번가는 '해브앤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표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닥터자르트와 남성 컬처 코스메틱 브랜드 DTRT를 앞세워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20일 해브앤비와 조인트 비즈니스 파트너십(JBP)를 체결했다. 해브앤비는 지난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에게 인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JBP는 제조사와 유통사가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분석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공유하는 파트너십이다.



이번 JBP를 통해 올해 상반기 내로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닥터자르트 단독상품이 출시된다. 또 11번가가 축적한 고객 빅데이터와 닥터자르트, DTRT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즌을 앞선 신상품 기획, 특별 에디션 론칭 등 단독상품 라인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실제 11번가는 비건이나 그루밍 등 최신 뷰티 트렌드를 겨냥한 신상품을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론칭하는 행사도 매 분기마다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내로 선론칭하는 '우주 선크림' 출시와 함께 11번가의 '월간 십일절', '타임딜', '스토어' 등을 활용한 행사를 적극 전개해 고객 경험 확장과 함께 거래액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 같은 11번가의 적극적인 JBP는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주 고객인 MZ(밀레니얼+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최근 닥터자르트가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V커머스 협업을 통해 고객 유입에 가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11번가는 이번 해브앤비와의 협업 뿐 아니라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국내외 브랜드와의 JBP를 늘려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식 11번가 라이프뷰티 담당은 "글로벌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해브앤비와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11번가의 축적된 고객 빅데이터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채널을 적극 활용해 올 한해 뷰티 이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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