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연임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0.03.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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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주주총회 의결, 주당 배당금 360원 지급 결의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20일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BNK금융그룹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20일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는 20일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3층 SKY홀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지완 회장 연임을 의결했다.

또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0원 인상된 36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성향도 20.9%로 전년대비 1.4%p 상승했다.

지난 2월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 대표이사인 김지완 회장의 연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주주총회에 추천한 바 있다.



임기가 만료되는 차용규, 문일재, 정기영, 유정준, 손광익 사외이사도 재선임(임기 1년) 됐고 신임 사외이사로는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역임한 바 있는 김창록 이사가 선임(임기 2년)됐다.

이날 BNK금융그룹의 9개 계열사도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BNK신용정보 대표는 성동화 전 부산은행 부행장이, BNK시스템 대표는 김석규 전 BNK금융지주 인재개발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지완 회장은 “지주와 계열사 CEO 원샷 인사를 통해 새롭게 진영을 갖춘 만큼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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