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 구매 화면. 전에는 없던 구매 수량 제한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맥루머스
애플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19일(현지시각)부터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일부 아이폰에 대해 1인당 두 대로 구매를 제한했다. 이 같이 구매 수량을 제한한 모델은 아이폰8·8플러스·XR·11·11프로·11프로 맥스다.
맥루머스는 이번 구매 제한 정책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만드는 애플은 코로나19 여파로 1월부터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실제 이달 들어 미국 등 일부 이동통신매장에선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