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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목표 사실상 끝…2월 日 간 외국인 58.3%↓

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2020.03.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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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이 전년보다 60% 가까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한국인 관광객은 80%가량 감소했다.

/사진=AFP/사진=AFP


19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2월 방일외국인 통계(추정치)를 공개하고, 지난달 방일 외국인이 58.3% 감소한 108만5000명이었다고 밝혔다.

대폭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이다. 일본관광을 가장 많이 해온 중국이 1월 말부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이유로 단체관광을 금지시킨 것이 큰 영향을 줬다.



2월 방일 중국인은 8만72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무려 87.9% 줄어들었다.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일본산 불매운동을 이어가는 한국은, 전년비 79.9% 감소한 14만3900명이 지난달 일본을 찾았다.

대만은 방일 관광객이 44.9% 감소했지만 22만400명으로 최다 관광국이 됐고, 홍콩은 35.5% 줄었다.


5개월 연속으로 방일 외국인관광객이 줄어든 데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올해 연 4000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월까지 누적 관광객은 374만6100명이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국에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향후 동향을 봐가면서 여행 프로모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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