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어 호텔신라도 김포공항 면세점 일주일간 문닫는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3.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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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이용객 급감 여파…추이 지켜본 뒤 영업 재개 여부 결정 예정

(김포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입출국을 알리는 전광판이 꺼져 있다.이날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없다. 2020.3.17/뉴스1(김포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입출국을 알리는 전광판이 꺼져 있다.이날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없다. 2020.3.17/뉴스1


김포공항 롯데면세점에 이어 호텔신라면세점도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문을 닫는다.

19일 호텔신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운영중인 호텔신라면세점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영업을 중단한다.

호텔신라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하계 스케줄이 나오면 항공편과 이용객 상황을 지켜보면서 영업 재개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면세점도 지난 12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국제선 운영이 마비되면서 국제선 면세점 문을 모두 닫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 실제 지난 12일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일일 이착륙 항공기수가 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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