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바닥 아닌가...코스피 장중 반락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3.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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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코스닥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코스닥과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가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주도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8% 떨어진 1669.4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 이상 상승하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7% 오른 517.1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반락한 뒤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97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4일부터 총 12조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이날 309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그동안 매수세를 보였던 연기금도 77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78,000원 ▲2,500 +3.31%),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3.1%, 현대차 (251,500원 ▲2,000 +0.80%)는 1% 하락 중이다.

기준 금리 인하에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86,500원 ▲400 +0.46%), 삼성화재, DB손해보험, BNK금융지주, KB금융 ,우리금융지주 등은 3~4% 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1.09%, 스튜디오드래곤 (41,100원 ▼100 -0.24%)은 7.26%, 케이엠더블류는 2.19% 상승하는 반면, 펄어비스는 2.38%, CJ ENM은 1.7%, SK머티리얼즈는 1.77%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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