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1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들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9.9.17/사진=뉴스1
1.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모델이 1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들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9.9.17/사진=뉴스1
에너지 고효율 제품 보급을 늘리고 내수를 촉진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포함되며 300억원 규모로 첫 시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규모를 크게 늘려 추가경정(추경)예산에 1500억원을 배정했다.
2020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적용 품목 및 등급./그래픽=이승현 디자인기자
에너지효율등급제도상 최상위 등급을 받은 제품을 구매해야 환급받을 수 있다. 또 제품별 효율등급라벨에 표시된 적용기준일 조건도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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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TV는 2017년 1월1일 이후, 냉장고는 2018년 4월1일 이후 1등급을 받은 제품이 해당한다. 에어컨의 경우 2018년 10월1일을 기준으로 벽걸이형은 1등급, 스탠딩형 등 그 외 제품은 1~3등급이어야 한다. 스탠딩형 에어컨의 경우 시장에 출시된 1~2등급 제품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
3. 신청 방법·절차는?
2020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세부 일정./그래픽=이승현 디자인기자
환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상제품을 구매한 뒤 온라인 홈페이지(http://rebate.energy.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품을 살 땐 거래내역서와 영수증을 챙겨야 한다. 환급신청 사이트에서 준비한 서류와 효율등급 라벨, 제품 일련번호 명판을 찍은 사진을 첨부하고 환급금을 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끝난다.
재원 15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 선착순 지원인 만큼 빨리 신청할수록 유리하다. 지난해 사업의 경우 당초 연말까지 구매한 가전제품에 대해 환급할 계획이었으나 12월12일 기준 신청액이 환급재원 한도에 도달하면서 조기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