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올해 실적 성장 가속화 전망-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핀테크 기업 웹케시 (9,300원 0.00%)에 대해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하며 종목 분석을 개시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웹케시의 B2B(기업 대 기업) 핀테크 솔루션은 금융기관과 ERP(전사적자원관리) 사이에서 터미널 같은 역할을 한다"며 "웹케시는 글로벌 33개국 407개 금융기관과 연결된 핀테크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은 은행마다 있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필요 없이 웹케시 플랫폼만 이용하면 어떤 은행과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경쟁자도 없는 상황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웹케시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2% 늘어난 711억원, 영업이익은 38.8% 증가한 12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고정비가 낮기 때문에 올해를 기점으로 이익 성장은 가속화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