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생샷 즉석 인화"..'해시스냅 페이먼트'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0.03.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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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스냅 페이먼트을 패디230에 설치된 모습.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할 수 있다/사진제공=패션 인플루언서 돌도리(e__k.closet) 인스타그램해시스냅 페이먼트을 패디230에 설치된 모습.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할 수 있다/사진제공=패션 인플루언서 돌도리(e__k.closet)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을 즉석 인화할 수 있는 사진자판기가 출시됐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기반의 사진 키오스크 전문업체 해시스냅(대표 이동현)이 인스타그램 사진을 현장에서 인쇄할 수 있는 결제형 인화 장비 '해시스냅 페이먼트'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시스냅은 그간 호텔 로비나 브랜드 매장, 행사장 등의 공간에 홍보성 용도로 인스타그램 사진 인화 장비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해시스냅 페이먼트'는 결제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 자판기다. 기존 해시스냅이 '이벤트'에 초점이 있다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장비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유료 사진 인화에 대한 수요가 높은 여행 및 레저, 문화 공간 등에 특화된 장비다. 업체 측은 "소모품 등의 비용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 매장 등을 겨냥해 개발한 것"이라며 "인스타그램과 연동한 장비이기 때문에 기존 브랜드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시스냅 페이먼트'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 키즈카페 째깍섬, 디자이너 편집숍 패디230 등에 설치된 상태다.



민보라 패디코리아 마케팅팀장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 이 장비를 설치했다"면서 "매장 곳곳을 포토존으로 만들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SNS 홍보 효과를 거두고 결제 기능도 탑재해 장비 운영 비용을 낮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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