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코로나19 백신 개발…세계백신대회 기술 인정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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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가 인수한 미국 신약개발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이하 이뮤노믹)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낮12시18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4.0% 상승한 8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이뮤노믹이 면역 백신 플랫폼 기술인 UNITE(Universal Intracellular Targeted Expression)을 활용해 코로나 19 치료 백신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UNITE의 원천기술을 개발한 존스홉킨스 대학의 톰 어거스트 교수는 UNITE가 중증급성호흡증후군(SARS)에 대한 면역반응개선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뮤노믹 관계자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대기자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미국 정부 보조금으로 코로나 19 백신개발에 착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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