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확진자, 자가격리 마지막날 코로나19 '양성'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3.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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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뉴스1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뉴스1


전남 화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자가격리 마지막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화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A씨(62)가 이날 오전 0시23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3번째 확진자이자 국내 5031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5031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17일은 A씨의 자가격리 마지막 날이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 등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A씨의 추가 동선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남에서는 16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일 광양에서 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에선 이날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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