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美 연방정부 보훈부 주계약자 선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3.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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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세종공장 신신제약 세종공장


신신제약 (5,440원 ▼150 -2.68%)은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중 최초로 미연방 정부 보훈부에 주계약자로 전자상거래 계약(VA Schedule)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해외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컨설팅 용역사인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와 협력을 통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계약을 통해신신파스 아렉스를 포함한 외용 소염. 진통제 8개 제품을 600여 개의 미연방 보훈부(VA) 병원 시설 및 미국조달청 전자상거래 쇼핑몰(GSA Advantage)에 등록했다. 향후 5년(2020년~2025년)간 미국국방부를 포함한 모든 연방기관에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산.관.학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사전승인 등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사업준비조건 및 입찰제안서 준비 단계와 검증을 통과했다"며 "미국 현지 법인(TRINET INDUSTRIES, INC)을 주계약자로 전자상거래 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제약 업계 최초로 미연방 보훈부와의 계약을 체결, 신신제약의 기업 건전성과 제품 우수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지난해 글로벌 스탠다드 (cGMP, EU-GMP) 수준의 생산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세종 신공장을 준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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