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수젠텍 上..코로나19 진단 기술 각광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3.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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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감]

바이오니아, 수젠텍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로나19(COVID-19) 진단 키트 개발 성과 및 수출 기대감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증시에서 바이오니아 (29,650원 ▼200 -0.67%)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640원(29.98%) 오른 7110원에 장을 마쳤다. 수젠텍 (5,630원 0.00%) 역시 전일 대비 3200원(29.77%) 오른 1만3950원으로 마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 (6,390원 ▼40 -0.62%), 씨젠 (22,250원 ▲150 +0.68%), EDGC (415원 0.00%)는 각각 23.02%, 17.53%, 12.82% 올랐다.



이날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진단키트 'AccuPower COVID-19 Real-Time RT-PCR Kit'와 'AccuPower SARS-CoV-2 Real-Time RT-PCR Kit'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 인증 획득에 수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젠텍도 이날 혈액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3종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젠텍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공급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과 코로나19 관련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EDGC는 관계사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 시약 개발 성과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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