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관리 ‘스위스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 대기업 납품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03.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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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빌딩 근무자 중 확진 환자가 김포와 인천에서 추가로 나온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비말 감염뿐 아니라 에어로졸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방역 및 실내공기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푸르덴셜카페에 설치된 아이큐에어 클린존SLS/사진제공=아이큐에어푸르덴셜카페에 설치된 아이큐에어 클린존SLS/사진제공=아이큐에어


이러한 가운데 지난 13일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기업 아이큐에어(IQAir)는 비씨카드, 희림종합건축사 사무실, 푸르덴셜 생명보험, 녹색성장연구소(GGGI) 등의 기업에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의 공식 수입원 ㈜컨텍은 푸르덴셜 생명보험에 대용량 상업용 공기청정기인 아이큐에어 CleanZone SLS 23대를 남품했다. 또한 홈/오피스용 아이큐에어 HealthPro 100 7대 등이 사무실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납품됐다고 덧붙였다.



아이큐에어 관계자는 “푸르덴셜 생명보험의 경우는 사무공간은 물론 카페테리아, 직원 식당에 까지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실내 공기질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모두 스위스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는 독일의 필터 성능 테스트 연구기관을 통해 0.3 마이크로 미터 직경의 작은 공기 중 오염입자를 99.97% 제거하는 능력을 검증 받은 HEPA 13등급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2003년 홍콩 사스 당시 감염환자들의 병실에 설치되어 공기를 통한 사스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하여 국내에서는 '사스 공기청정기'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경은 0.1~0.2 마이크로 미터로 아이큐에어 헬스프로 시리즈에 장착된 HEPA13 등급 필터는 0.1 마이크로미터 직경의 오염물질을 99.95%까지 제어하는 것을 검증 받았다. 제 3의 기관을 통해 검증된 아이큐에어의 공기청정기는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입원해 있는 격리 병동에 이동식 음압시스템으로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 성모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에도 사용되었다.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 마케팅 담당 이승희 부장은 “푸르덴셜 생명보험과 국제 환경기구인 녹색성장연구소, BC카드사 외에도 대형 종합병원 음압실, 어린이집, 수련원 등에 대량 납품되었다”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공간에서의 실내공기질 개선에 아이큐에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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