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협업플랫폼·보안SW 무상 지원한다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3.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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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 진행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23,600원 ▲100 +0.43%)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자 오는 6월 30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TeamUP)을 비롯해 '알약'(ALYac), '알약 EDR' 등 보안 소프트웨어(SW) 제품을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팀업'은 특별한 조건 없이 국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유료 프리미엄 제품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사용 인원수에도 제한이 없고, 프로모션 기간 저장된 자료는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된다.

회사 측은 "지난 3일 팀업의 무상 지원 계획을 밝힌 후 재택근무를 시행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기업 100여개 업체가 프로모션을 신청했고, 신규가입자 수는 18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에 좀 더 힘을 보태고자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지원 기간 확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팀업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로 대용량 파일 및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그룹피드(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저장 △오픈 API 제공 등의 기능이 있다.

특히 오픈 API와 팀업을 연동해 재택근무에 필요한 화상회의 등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현재 백신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타사 백신을 사용 중인 기업에는 백신 프로그램 △알약(ALYac),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 솔루션 △알약 EDR, 패치 관리 솔루션 △알약 패치관리(PMS), PC 보안 진단 솔루션 △내PC지키미 등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김준원 이스트소프트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사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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