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브이티지엠피, 중국 수혜주로 주목해야" -키움증권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3.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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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에 대해 중국 관련 최대 수혜주로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코스메틱 부문을 든든한 캐시카우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브이티지엠피 코스메틱 라인은 2019년 광군제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다."며, "중국 내 단독 총판인 '습니다창고'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유통채널이 초기 400개에서 약 2,000개로 크게 증가하고, 왕홍 마케팅을 통한 판매방식을 통해 로열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게 된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부문의 코스메틱 성장이 기대돼 1분기는 물론 향후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케이블리와 큐브엔터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큐브엔터 인수, 인플루언서 '미지우'와의 합작법인 설립등을 통해 KVLY 사업 영역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며, "큐브엔터 아티스트를 활용한 중국 K-POP 공략, 스타 마케팅을 통한 코스메틱의 미디어 커머스 강화 및 코스메틱 외 신규 제품으로의 영역 확대, 인플루언서 PB브랜드 출시까지 계획된 사업영역의 1차 준비가 모두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시기는 다소 불확실하지만 KVLY와 Freegos의 공연 비즈니스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시장 수혜주로 주목해 목표주가 1만 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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