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텔레스.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의 레스터 머큐리는 최근 "레스터시티는 오는 여름 알렉스 텔레스(28·FC포르투)를 데려오기 위해 첼시와 경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텔레스는 유럽 리그 수준급 풀백으로 꼽힌다. 주로 왼쪽에서 뛰며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8골 5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앞서 레스터시티는 스카우트를 보내 텔레스를 지켜봤다고 한다.
텔레스는 오는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아볼라 등 포르투갈 언론들에 따르면 텔레스는 연봉 문제로 포르투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상태이며, 이에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텔레스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다. 계약기간이 만료된다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재계약이 힘들 경우 포르투도 협상 팀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올 시즌에도 16승 5무 8패(승점 53)로 리그 3위를 마크 중이다. 심지어 첼시(4위·승점 48) 보다 순위가 앞서 있다. 그간 텔레스는 첼시와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첼시와 경쟁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는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