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휘선 기자
13일 오후 2시 59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조902억원으로 1조원을 넘겼다. 외국인 순매도가 1조원(종가 기준)를 넘은 건 지난 9일(1조3125억원)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은 이번주에만 약 5조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에서 순매도 규모가 6967억원으로 가장 컸다. 운수장비(-1372억원), 화학(-634억원), 서비스업(-534억원), 의약품(-434억원)이 뒤를 이었다.
연기금은 순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고 있다. 연기금은 현재 4849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날 순매수(341억원)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일 무역분쟁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내려앉았던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