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상한가 진입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3.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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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13,130원 ▲20 +0.15%)이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1시 4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일대비 6650원(29.82%) 오른 2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99만9901주로 전일대비 217.54% 급증했다.



일양약품은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제 개발 사업에 참여해 발굴한 후보물질과 회사의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미 시판되고 있는 슈펙트는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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