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 코스닥 11% 폭락... 코스닥 500선 붕괴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3.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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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11.65포인트(6.09%) 1722.68, 코스닥이 전 거래일 대비 26.87포인트(4.77%) 536.62로 하락 출발한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11.65포인트(6.09%) 1722.68, 코스닥이 전 거래일 대비 26.87포인트(4.77%) 536.62로 하락 출발한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국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 이상 떨어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닥은 11% 이상 빠지며 500선이 붕괴됐다.

13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4% 떨어진 1685.08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43분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600대로 내려간 것은 2011년 이래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56% 떨어진 498.33를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500선을 밑돈 것은 2014년 1월 이래 처음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4692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도 47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47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가 6~9%대 하락 중이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11.58% 떨어진 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주 중에서는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가 홀로 2.5%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4~8%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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